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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에서 강릉까지 기차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ITX-마음 노선이 개통되면서 동해안 여행이 훨씬 편해졌습니다.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강릉까지 이어지는 이 노선은 새 열차 특유의 쾌적함과 바다 전망까지 즐길 수 있어 여행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노선 정보, 열차 편의시설(와이파이·콘센트), 좌석 추천 팁까지 정리해 드립니다.
ITX-마음 노선 및 출발역
- 출발역: 울산 태화강역 (KTX 울산역과 혼동 주의)
- 도착역: 강릉역 (동해선 경유)
- 정차역: 태화강 → 북울산 → 포항 → 삼척 → 강릉(노선 일부 변동 가능)
- 열차 등급: ITX-새마을과 동일 (EMU-150, 최고 시속 150km)
- 운행 장점: KTX 대비 저렴하고 바닷가 풍경 감상 가능
Tip: 태화강역은 새벽 첫차(06:30)도 있어 강릉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합니다. 단, 역 내 편의시설은 새벽 시간엔 운영하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세요.
열차 편의시설 – 와이파이 & 콘센트
- 콘센트: 모든 좌석 팔걸이 하단에 220V 및 USB-A 포트 2개씩 배치
- 2명 모두 동시에 사용 가능
- 스마트폰, 이어폰 등 전자기기 충전에 최적화
- 와이파이: 코레일 와이파이 지원
- 속도는 기본 검색·메신저용으로 무난
- 구간별 터널 통과 시 끊김 있을 수 있음
- 기타 시설:
- 각 차량마다 짐칸, 화장실 1개, 생수 자판기(2~3호차 사이)
- 넓은 테이블과 조명 제공, 창 위 짐칸은 기내용 캐리어도 수납 가능
좌석 추천 – 오션뷰 즐기려면?
- 추천 좌석: C, D 좌석 (창가 방향)
- 특징: 해안선을 따라 달릴 때 바다 전망 감상 가능
- 예약 팁: 코레일 앱에서 VR 좌석 확인 후 창가 쪽 D 좌석 선택
- 상행/하행 동일: 울산 → 강릉, 강릉 → 울산 모두 같은 방향에서 바다 감상
추가 팁: 동해 날씨에 따라 맑은 날엔 청량한 바다, 비 오는 날엔 운치 있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두 풍경 모두 매력적입니다.
ITX-마음 울산~강릉 여행 장점
- KTX보다 저렴하면서도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이동수단
- 좌석 간격이 넓어 장거리 이동에도 피로감 적음
- 울산·포항·삼척·강릉 등 동해안 여행지 연계가 용이해 코스 설계가 자유로움
결론:
울산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ITX-마음 노선은 동해안 기차 여행의 새로운 루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구비된 쾌적한 열차에서, 창밖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떠나는 여행은 단순한 이동 이상의 매력을 선사합니다. 예매 시 좌석 위치만 잘 선택하면, 보다 여유롭고 특별한 동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.